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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귀문사 후기·병원선 이상 없다는데 몸이 안 좋아 다녀온 썰

2026.07 · 몇 달째 골골대던 30대의 솔직한 방문기

병원에서 수액 맞으며 천장을 올려다본 사진, 부산 귀문사 신점 후기

※ 입소문으로 작성된 글이라 점집의 의사에 따라 게시물이 갑자기 내려갈 수도 있어요. 필요하시면 캡쳐해서 저장해두세요.

사진은 지난달에 수액 맞으러 갔을 때 찍은 거예요. 링거 줄 보면서 천장만 멍하니 올려다보고 있었는데, 그때 심정이 딱 저랬어요. 대체 나 왜 이러지 싶은. 봄 지나면서부터 몸이 계속 무거웠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누가 어깨를 눌러놓은 것처럼 뻐근하고, 소화도 안 되고, 밤엔 또 잠이 안 오고요. 서른일곱 되도록 이렇게까지 골골댄 적이 없었는데 몇 달을 그러니까 진짜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을 진짜 열심히 다녔어요. 내과 가서 피검사 다 하고, 소화기내과 가서 위내시경까지 하고, 이비인후과에 한의원까지요. 근데 어디를 가도 다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거예요. 수치도 정상이고 검사도 깨끗하고. 의사 선생님은 스트레스랑 수면 문제 같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말이 오히려 더 답답했어요. 분명히 몸이 이렇게 힘든데 원인이 없다니.

주변에서 자꾸 그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이 얘기를 하니까 엄마랑 이모가 약속이나 한 듯이 같은 소릴 하는 거예요. 혹시 신병 아니냐고. 집안에 그런 기운이 좀 있다면서요. 저는 그런 거 진짜 안 믿는 사람이라 처음엔 웃어넘겼어요. 요즘 세상에 무슨 신병이냐고. 근데 몸은 계속 안 좋고 병원에선 답이 없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신병 증상이 뭔지 빙의 증상은 또 뭔지 밤마다 검색하고 있더라고요.

검색하다 보니 저 같은 사람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검사에선 멀쩡한데 몸이 계속 무겁고 기운이 쭉 빠진다는 사람들. 그중에 부산 신점 잘보는곳으로 귀문사 얘기가 자꾸 나왔어요. 겁 안 주고 상황을 잘 짚어준다는 후기가 많길래, 병원은 이미 다 돌았겠다 그냥 마음이라도 한번 정리해보자 싶어서 연락을 했어요.

전화상담부터 받았어요

문자로 먼저 연락했는데 방문 예약이 꽤 차 있더라고요. 저는 몸도 안 좋아서 멀리 나가기가 부담스러웠던 터라, 마침 전화상담도 된다길래 그걸로 잡았어요. 문자에 이름이랑 생년월일시, 무슨 고민인지 적어서 보내니까 상담 시간을 잡아주시더라고요. 혹시 궁금하신 분 있을까 봐 적어두면 귀문사 010-5556-3474 예요. 문자로 그렇게 보내면 예약 안내가 와요.

통화 시작하고 제 사주만 불러드렸는데, 제가 몸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요새 몸이 무겁고 기운이 자꾸 빠지지, 밤에 특히 뒤숭숭하고 이러시는 거예요. 솔직히 그 순간 좀 소름이 돋긴 했어요. 근데 무섭게 몰아붙이는 게 아니라, 담담하게 지금 네 기운이 좀 가라앉아 있는 시기라고 차분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겁을 주지 않아서 오히려 마음이 놓였어요

제가 제일 걱정했던 게 뭐냐면, 신병이라고 겁주면서 굿 해라 부적 해라 몰아붙일까 봐였거든요. 그런 얘기 워낙 많이 들어서요. 근데 귀문사는 진짜 그런 게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몸이 힘들면 병원부터 꾸준히 챙기라고, 검사에서 이상 없으면 그것대로 다행인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신병이라고 딱 잘라 단정하지도 않으셨고요.

그냥 지금 제 기운이 왜 가라앉아 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시기를 넘기면 좋을지 그런 걸 차근차근 짚어주셨어요. 몇 달을 혼자 끙끙 앓으면서 별생각을 다 했던 게, 통화 한 번에 이상하게 좀 정리가 되더라고요. 몸이 당장 나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마음이 붕 떠 있던 게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왜 부산 신점 1위인지 알겠더라고요

통화 끝나고 후기들을 다시 찾아봤는데, 저처럼 몸이 안 좋아서 갔다가 마음 정리하고 왔다는 얘기가 진짜 많더라고요. 말 꺼내기 전에 먼저 짚어준다는 후기, 겁 안 줘서 편했다는 후기. 이런 게 쌓이고 쌓여서 부산 신점 1위로 입소문이 도는구나 싶었어요. 저는 이번엔 전화로 가볍게 본 거라, 나중에 몸이 좀 나아지면 방문해서 제대로 한번 받아보려고요.

근데 이건 꼭 적어두고 싶은데, 몸 아픈 건 무조건 병원이 먼저예요. 저도 검사를 다 받고 이상이 없어서 그제서야 마음이나 정리하러 간 거지, 점이 무슨 치료 같은 게 절대 아니에요. 혹시 저처럼 여기저기 다 돌았는데 답이 안 나와서 막막한 분 계시면 마음 정리하는 셈 치고 참고만 하시고요. 우울하거나 잠을 너무 못 자는 게 심하면 그건 병원이나 상담부터 꼭 받아보세요. 그리고 다짜고짜 굿이나 부적 크게 권하는 데는 저라도 안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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