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점 귀문사, 태어난 시간 모를 때 사주 어디까지 풀이가 되나
달라지는 건 볼 수 있는 폭입니다
사주를 보러 가려다 태어난 시간에서 막히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부모님 기억도 흐릿하고 서류에도 안 남아 있어 접어야 하나 망설이게 되지요. 답부터 적자면 풀이는 됩니다. 달라지는 건 볼 수 있는 폭입니다.
부산에서 시각을 모르는 채로 상담을 물어보는 자리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곳은 귀문사입니다.
모르면 모르는 대로, 문의는 문자 010-5556-3474로 생년월일과 지금 걸리는 일을 두세 줄 적어 보내면 됩니다.
1시를 알 때와 모를 때, 풀이 범위가 어디서 갈리나
사주는 태어난 해와 달, 날, 시를 각각 한 기둥으로 세워 봅니다. 이름 그대로 네 기둥이라 시를 모르면 한 칸이 비고 세 기둥으로 보게 됩니다. 시주는 보는 쪽에서 대체로 말년과 자식 자리, 하루 안의 세밀한 결을 읽는 자리로 설명합니다. 그래서 해와 달 단위의 큰 줄기는 남고, 같은 날 태어난 사람들 사이를 가르는 차이가 흐려집니다.
| 무엇을 | 시를 알 때 | 시를 모를 때 |
|---|---|---|
| 큰 줄기 | 네 기둥으로 본다 | 세 기둥으로도 읽힌다 |
| 말년과 자식 자리 | 시주를 놓고 본다 | 판단이 조심스러워진다 |
| 하루 안의 결 | 두 시간 단위로 갈린다 | 하루를 통으로 본다 |
| 묻는 방식 | 시기를 좁혀 묻는다 | 지나온 일로 되짚는다 |
2시간을 되찾는 경로 네 가지
포기하기 전에 훑어볼 자리가 넷 있습니다. 하나만 걸려도 됩니다. 다만 어떤 집은 남아 있고 어떤 집은 아무것도 없어서, 열어 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첫째, 가족의 기억. 몇 시냐고 바로 묻기보다 그 무렵의 생활을 물으면 좁혀집니다. 병원 가기 전에 저녁을 먹었는지, 아버지가 퇴근해 있었는지, 밖이 밝았는지. 외가 어른이 더 또렷하게 기억하기도 합니다.
둘째, 출생신고 서류. 출생신고서에는 태어난 일시를 적는 칸이 있습니다. 지금 발급되는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시각이 없지만, 신고할 때 낸 서류가 남아 있으면 적혀 있기도 합니다. 오래된 건은 보존 기간이 지나 열람이 안 되기도 하니 담당 기관에 먼저 물어보세요.
셋째, 태어난 병원의 기록. 산부인과 출생증명서에는 시각이 적힙니다. 그 사본을 서랍에 두고 잊은 집이 의외로 있습니다. 병원에 직접 묻는 방법도 있지만 진료 기록은 보존 기간이 정해져 있어 오래전 것은 남지 않은 경우가 많고, 병원이 문을 닫았으면 거기서 끊깁니다.
넷째, 집 안의 실물 단서. 여기서 나오는 일이 잦습니다. 산모수첩 첫 장, 백일이나 돌 사진 뒷면의 메모, 어머니가 쓰시던 옛 수첩과 가계부의 그해 날짜 칸, 예전에 사주를 봤다면 그때 받아 둔 종이. 집안 어른이 적어 두신 것이 뒤늦게 나오기도 합니다.
하나를 버리지 말고 둘 다 전하세요. 어느 쪽이 믿을 만한지는 보는 쪽에서 가립니다.
3음력과 양력이 섞였을 때, 그리고 1987년과 1988년 출생
윗세대는 생일을 음력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주는 절기로 기둥을 세우니 음력 날짜로도 환산이 되지만, 음력인지 양력인지 헷갈린 채 알려주면 달 기둥이 통째로 바뀌기도 합니다. 어느 쪽 기준인지 밝히는 일이 시각 못지않게 중요하고, 윤달이면 그 사실까지 적어야 합니다.
여기에 하나가 더 붙습니다. 우리나라는 1987년과 1988년 두 해에 서머타임을 시행했습니다. 다만 한 해 내내가 아니라 그 두 해의 여름철에만 돌았습니다. 그 기간에 태어났다면 시계가 가리킨 시각과 표준시가 한 시간 어긋납니다. 이 두 해 여름 출생이라면 들은 시각이 그때 시계 기준이라는 점만 덧붙이면 되고, 환산은 보는 쪽에서 합니다.
4자시 경계는 보는 쪽마다 갈립니다
옛 시간은 두 시간씩 끊어 열둘로 봅니다. 위 사진 속 해시계 테두리에 둘러 새겨진 자와 축, 인과 묘가 그 이름입니다. 문제는 하루의 첫 자리인 자시입니다. 밤 열한 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인데, 자정 이전의 한 시간을 어느 날로 볼 것이냐에서 기준이 갈립니다. 아직 전날로 두는 쪽이 있고, 이미 다음 날로 넘어갔다고 두는 쪽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옳다고 여기서 정할 일은 아닙니다. 양쪽 다 오래 써 온 기준입니다. 밤 열한 시에서 자정 사이에 태어났다면 예약할 때 어느 기준으로 보는지 물어보면 그만입니다.
5끝내 안 나오면 상담을 어떻게 진행하나
넷을 다 뒤져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모른다고 말하는 것을 미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짐작으로 아무 시각이나 채워 넣는 쪽이 훨씬 나쁩니다. 틀린 시각은 빈칸보다 판단을 크게 흔듭니다.
시를 모를 때는 진행이 달라집니다. 겪어 온 일을 거꾸로 짚어 시간대를 좁혀 가기도 하고, 세 기둥이 확실히 말해 주는 범위 안에서만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단정하지 않기도 합니다. 앉기 전에 미리 말해 두면 헛걸음이 줄어듭니다.
부산에서 이 상태로 자리를 잡는다면 귀문사에 문자로 먼저 물어보는 편이 수월합니다. 모르는 채로 보내도 되고, 위 다섯 줄만 옮겨 적으면 첫 대화가 빨라집니다. 나중에 어른께 여쭙다 시각이 나오는 일도 있으니, 찾게 되면 그때 그 부분만 다시 물어도 늦지 않습니다.
6자주 묻는 질문
시간을 모르면 풀이가 틀리게 나오나요
틀리게 나온다기보다 볼 수 있는 폭이 줄어듭니다. 해와 달 단위의 큰 줄기는 세 기둥으로도 읽히지만 말년과 자식 자리는 판단이 조심스러워집니다. 짐작으로 채운 시각을 알려주면 오히려 어긋날 수 있으니, 모를 때는 모른다고 하는 편이 낫습니다.
병원 기록으로 출생 시각을 확인할 수 있나요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에는 시각이 적힙니다. 그 사본이 집에 남아 있으면 가장 확실합니다. 병원에 직접 물을 수도 있지만 진료 기록은 보존 기간이 있어 오래전 것은 남지 않은 경우가 많고, 병원이 문을 닫았으면 확인이 어렵습니다.
어머니 기억이 한두 시간 어긋나면 어떻게 하나요
들은 범위를 그대로 전하면 됩니다. 저녁 무렵이었다거나 날이 밝기 전이었다는 식으로 폭을 두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옛 시간은 두 시간 단위로 끊겨 경계에 걸치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양쪽을 놓고 지나온 일과 맞춰 보며 좁힙니다.
음력 생일만 알고 있어도 되나요
됩니다. 사주는 절기를 기준으로 기둥을 세우기 때문에 음력 날짜로도 환산이 됩니다. 다만 그 날짜가 음력이라는 사실을 함께 적어야 하고, 윤달에 태어났다면 윤달이라는 점까지 알려야 달 기둥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자시에 태어났다면 날짜를 어느 쪽으로 잡나요
보는 쪽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자정 이전의 한 시간을 전날로 두는 곳이 있고, 이미 다음 날로 넘어간 것으로 보는 곳이 있습니다. 밤 열한 시에서 자정 사이에 태어났다면 예약할 때 어느 기준인지 물어보면 됩니다.
시간을 모른 채 본 풀이를, 나중에 시간을 찾으면 다시 봐야 하나요
먼저 본 내용이 무효가 되지는 않습니다. 세 기둥으로 읽은 큰 줄기는 그대로 남습니다. 다만 시주가 더해지면 말년이나 자식 자리처럼 미뤄 두었던 부분을 이어서 볼 수 있어, 찾은 뒤에 그 부분만 따로 물어보는 분들이 있습니다.